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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리플리증후군 거짓말로 현실을 부정하다!

by 옥굴 2016. 8. 18.

리플리증후군이라는 단어와 저 증후군의 증상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것은

아마 '신정아사건'이 아닐까 하네요.

 

 

신정아는 미국 캔자스주립대 학사와 석사, 예일대 미술사 박사학위를 거짓으로 조작해서 

성곡미술관 큐레이터와 동국대 조교수, 광주 비엔날레 심사위원 선정 되면서

단숨에 미술계에 유명인사가 됩니다.

 

 

 

 

그리고 화려한 거짓 이력으로 미술계와 정제계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쌓아가며

승승장구 하게되죠. 그러나 거짓말은 탈로나면서 그녀의 화려한 거짓말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당시로는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신정아사건을 계기로 많은 유명인들의 학력위조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을 부정하면서 허구 세계를 진실로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의미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정의가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떠한 거짓말을 하게되면 그 거짓말이

탈로날까봐 불란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반면

리플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거짓말이 진실이라고

믿기때문에 잘못이라는것 자체를 모르죠.

 

특히 욕심이나 성취 욕구가 강하고 그것에 비해 나의 능력이나 환경이 모자란 경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때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해 상습적인 거짓말을 하며 이를 진실이라 믿고 행동하게 됩니다.

 

 

 

 

 

리플리증후군 환자들의 문제는 남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면서 까지 자기의 욕망과 욕심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거짓말을 하게되는 것이죠.

 

리플리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이 불우하다고 생각하고  타인으로 부터 끊임없이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마음이 있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원만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며 나의 정체성이 아닌 내가 원하는 인물의

행동이나 생활방식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불황이 장기화 되고 생활이 팍팍해지면서

지금의 현실과 나자체를 부정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진실로 믿고 그것에 따라 거짓말은 하게되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이것이 심각한 질병이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이죠.

 

 

 

주변에 혹시 리플리증후군의 증상을 보이시는 분들이 있는지

관심을 갖어보세요. 증상이 심각해지면 치료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플리증후군 증상

 

*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

* 사회에 대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 주목받고 인정받고싶어한다.

*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심하게 화를 낸다.

* 인간관계가 좁고 친한사람끼리만 교류한다.

* 어떤것이 마음에 들면 모조리 따라한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크게 망신당한 경험이 있다.

* 자신도 모르게 당황스런 행동을 할때가 있다.

 

주변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혼자가 되면

더 깊은 자기만의 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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